세계 3위 PC업체인 레노버는 25일 소니 배터리가 장착된 자사의 노트북 PC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레노버의 대변인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러스 국제공항에서 자사의 ‘씽크패드 T43’ 노트북이 과열돼 불이 붙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일본 도쿄에서 발표했다. 노트북 발화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이 사건은 지난 달 델과 애플 컴퓨터가 소니 배터리를 장착한 노트북에서 과열 후 불이 나자 약 600만대의 소니 배터리를 리콜한 데 이은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노버 대변인은 이번에 불이 난 레노버의 노트북은 델과 애플이 리콜한 제품과 같은 소니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의 대변인은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 레노버와 공동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문제가 된 노트북이 소니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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