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비의 IQ가 높아진다.’
주차관리, 엘리베이터 등 건축설비에 첨단기술이 반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산전(대표 최천우 http://www.misco21.com)이 최근 국회에 설치한 출입차량 관리시스템은 진출입 차량의 번호를 무인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등록된 차량을 통과시키고 미등록 차량은 주차장 공간 만큼만 허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주변 상가건물 차량의 얌체 주차로 홍역을 앓아온 데 대해 주차차량 번호의 주차시간 데이터베이스를 저장, 분석함으로써 방문차량이 아닌 불법주차를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래산전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의 아파트 주차장 출입시 각 가정에 이를 통보해주는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의 주차관제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엘리베이터 업계의 구상에 그쳤던 중저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를 출시해 틈새시장 공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저속 엘리베이터는 아파트나 중층건물에 설치되는 분속 45∼120m 기종으로 고속 제품에만 적용되던 기어리스 권상기를 최초로 적용하면서 승가감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 제품은 전세계 엘리베이터 업계가 구상만 했을 뿐 실제 개발하지 못하는 틈새를 공략하며 출시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신흥 주거타운에 설치되는 등 한달 반 만에 200여대 수주 실적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천우 미래산전 사장은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주차설비 등 건축물 설비도 첨단기술이 꾸준히 반영되고 있다”며 “회사 임직원과 매출액의 10% 가량을 R&D에 투자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하는 것만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길이라는 생각에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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