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의 마케팅 위력 앞에 KT와 하나로텔레콤이 속수무책이다.
정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KT와 하나로텔레콤의 점유율은 전달에 비해 다시 하락한 반면 LG파워콤은 늘었다.
21일 정통부 집계에 따르면 KT의 8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지난 7월 46.1%에서 45.8%로, 하나로텔레콤은 26.3%에서 26.1%로 각각 줄어들었다. KT는 아예 월 가입자 숫자가 줄어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하나로텔레콤은 1000여 명 정도 늘었을 뿐이다.
반면 LG파워콤은 이 기간동안 무려 10만여 명이 늘어나 가입자 규모가 88만5000명을 넘었다. 14만여 명 정도의 데이콤 고객을 합할 경우 LG그룹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이미 100만명을 돌파한 셈이다.
이에 따라 KT와 하나로텔레콤 측은 LG파워콤의 이같은 사업 실적을 그룹 및 협력사의 부당지원으로 보고 있어 LG파워콤의 선전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8월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규모는 7월 대비 8만여 명 정도가 늘어난 1378만1456명으로 조사됐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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