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슬로바키아에 약 110억엔(약 880억원)을 들여 대형 LCD TV 조립공장을 건설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내년 9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연 300만대의 조립 생산체제를 갖춘 LCD TV 공장을 니트라에 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총 46만㎡ 규모의 부지에 6만㎡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다. 2008년 1월까지는 연 300만대 풀 생산 체제로 가동된다.
이로써 소니는 기존 바르셀로나 공장과 니트라 공장을 합쳐 올해 연 350만대 생산체제를 확립하게 됐으며, 내년 니트라 공장 전면 가동시 연 600만대 전후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니는 LCD TV 세계 최대시장으로 떠오른 유럽시장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이은 유럽내 2번째 생산라인이다.
유럽 LCD TV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800만대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이보다 60% 정도 늘어난 30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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