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 스마트카드 단말기 업체가 브라질에서 잇단 승전보를 올리며 국내 금융IT의 세계화를 한걸음씩 앞당기고 있다.
유무선 카드 단말기·솔루션 전문업체 사이버넷(대표 이종후 http://www.cybernet.co.kr)은 최근 브라질 현지 카드 밴(VAN)·복권서비스 사업자 등과 각각 단말기 공급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두 프로젝트는 유무선 단말기를 적용해 추진되는 전제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사이버넷은 올해에만 차세대 유무선 겸용 단말기 ‘제이드에코(JadeEKO)’와 무선단말기 ‘제이드에어(JadeAIRE)’ 수천대를 시범 사업용으로 선적할 예정이며, 본사업이 전망되는 내년부터는 수천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사이버넷은 지난 2월 브라질 최대 VAN사와도 2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단말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이버넷 측은 “브라질이 남미지역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단말기 수요가 예상되며, 사이버넷의 해외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사이버넷는 콜롬비아 메카뱅코의 EMV시스템, 칠레 교통관제서비스 시스템, 베네수엘라 바네스코은행·BOD은행 등에도 단말기를 공급하면서 중남미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약 260억원의 매출 가운데 중남미 시장 매출이 약 80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