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SW매트릭 분야가 취약합니다. 좀더 나은 SW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대한 육성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19일 한국정보기술원가표준원(원장 이주헌)이 주최하는 ‘FP 활용과 SW벤치마킹 국제콘퍼런스’에서 강연하기 위해 방한한 돈 데커 ISBSG(International Software Benchmarking Standards Group) 회장은 한국의 ‘SW 파워’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ISBSG는 세계 유일의 SW관련 기능포인트(FP) 사용자그룹인 IFPUG(International Function Point Users Group) 산하단체로 △SW개발 및 개선 △유지보수 △벤치마킹 같은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 데이터 표준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 13개국에 ISBSG 지부가 설치돼 있다. 연내 폴란드, 러시아 등 2∼3개 국가에 추가로 지부가 설립될 예정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같은 데이터를 모아 IT기업에 제공해 생산성이나 프로세스 표준화 도출에 ISGSG가 공헌하고 있다”고 설명한 데커 회장은 “한국도 글로벌 SW국가가 되려면 앞으로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픈소스처럼 ISBSG도 공개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인 그는 “오픈소스든 윈도든 품질이 높고 낮은 가격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납기준수율(딜리버리 레이트), 결합률 같은 정보를 공개해 서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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