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은 자체 개발한 플래시 기반의 인터넷전화 플랫폼 ‘왈츠’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인터넷(http://waltznet.co.kr)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왈츠’는 일반 PC 애플리케이션과 웹 브라우저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래시 기반 소프트폰 플랫폼으로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플래시로 처리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인터넷 폰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라비전은 개방형 인터넷전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왈츠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개방형 API 정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자 누구나 플래시 폰을 제작,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봉 사업본부장은 “인터넷전화는 이제 단순한 음성통화 수단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인터넷 서비스로 진화해 가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왈츠 폰이 제작, 배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