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9월 3주

▲출품동향

 9월 셋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추천작에는 다국적 기업, 온라인 게임 업체 등 특정 업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유코아소프트(대표 송명선)가 내놓은 ‘이다이아스(e-Dias)는 반도체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생산설비 상황을 상시 검검해 반도체 웨이퍼 불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장비 상태를 예지, 보전할 수 있는 등 기업 채산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포앤비(대표 김제성)가 출품한 ‘비디오오피스(Video Office)5.4’는 웹 기반 영상회의 SW로 전 세계 어디서나 한번의 인터넷 접속만으로 가상사설망(VPN)·방화벽·가상IP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해킹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파이널데이터(대표 이채홍)가 내 놓은 ‘파이널 이레이저(Final Eraser V2.0)’는 HDD·USB메모리 등 각종 데이터 저장장치에 기록된 중요 데이터를 완벽히 삭제할 수 있는 데이터 영구 삭제 솔루션이다. 데이터 복구가 100% 불가능한 이 솔루션은 기업과 개인뿐 아니라 공공기관 등 정보 보호가 생명인 각종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이 출품한 ‘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는

이번 심사에서 온라인 게임 업체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게임 전용 해킹툴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전용 보안 SW다. 이를 이용하면 게임 전용 해킹툴에 대한 패턴 검사와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이다이아스 유코아소프트 윈도 반도체 설비 모니터링 (031)717-8997

비디오오피스 포앤비 윈도 온라인 영상 회의 (02)499-5989

파이널이레이저 파이널데이터 윈도 데이터 영구 삭제 (02)3438-6692

엔프로텍트 게임가드 잉카인터넷 윈도 온라인 게임 해킹 차단 (02)6220-8065

◆파이널데이터-파이널 이레이저(FINALeRASER V2.0)

 기밀자료, 신상파일 등의 외부 유출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데이터를 완전 삭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출품됐다.

 파이널데이터(대표 이채홍 http://www.finaldata.com)가 내 놓은 ‘파이널 이레이저(Final Eraser V2.0)’는 HDD·USB메모리 등 각종 데이터 저장장치에 기록된 중요 데이터를 PC이전과 폐기 때 완벽하게 삭제할 수 있는 데이터 영구 삭제 솔루션이다. 이런 장점으로 이 솔루션은 기업과 개인뿐 아니라 공공기관 등 정보 보호가 생명인 각종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이널이레이저는 정상 파일뿐 아니라 폴더 이름까지 완전 삭제할 수 있어 정보 유출 가능성이 100% 차단된다. 또 지워진 파일 및 임시파일도 완전 삭제가 가능하며 스케줄 기능을 부여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삭제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다양한 부가 기능이 돋보인다. 탐색기 오른쪽 마우스 버튼에 메뉴를 추가해 △가상 메모리 파일 △파일 슬랙 영구 삭제 △상제 등급 조정 같은 기능을 갖췄다. 또 파일 찾기 기능도 강화돼 초보자도 손쉽게 삭제할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솔루션은 운용체계(OS)에 관계없이 작업이 가능해 범용성이 뛰어나며 SCSI, SATA, USB 외장 디스크 자동 인식 및 삭제가 가능하다. 또 40GB용량 기준 데이터를 삭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분 정도에 불과해 일반 HDD포맷에 비해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이며 네트워크 드라이브 파일 완전 삭제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뷰-이채홍 사장

 “일반 기업의 경우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각종 데이터를 일정 기간 후 삭제하고 있지만 복구 솔루션을 통해 쉽게 복원이 가능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100% 복구가 불가능한 데이터 영구 삭제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습니다.”

 이채홍 파이널데이터 사장은 PC에서 자료를 삭제하거나 포맷을 하고 나면 자료가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삭제한 파일들을 쉽게 복구할 수 있다며 실제 가상 실험을 한 결과 데이터를 98% 가량 복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하지만, 파이널이레이저는 정상 파일뿐 아니라 폴더 이름 등도 삭제할 수 있어 복구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서 “이런 장점 때문에 국내 영구 삭제솔루션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등 관련 업계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런 국내에서의 호평이 해외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부터 일본, 미국에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주력 제품인 데이터 복구 솔루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삭제 솔루션 수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유럽 등 선진국을 대상으로 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매출이 급신장 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이 솔루션으로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코아소프트-이다이아스

 유코아소프트(대표 송명선 http://www.ucoresoft.com)는 반도체 설비 모니터링 프로그램 ‘이다이아스(e-Dias)’를 개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반도체 및 LCD 라인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펌프와 센서를 비롯한 유닛에서 공정진행 혹은 비 진행 시의 상태 정보를 수집, 모니터링, 분석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이다이아스’를 이용하면 생산설비 상황을 항상 체크함으로써 반도체 웨이퍼 불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장비의 상태를 예지, 보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및 LCD 제조 설비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로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부품 교체 수량 및 시기 파악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 전 라인의 장비를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고 데이터수집을 위한 시간 및 리포트 작성 시간이 대폭 줄기 때문에 인력 운용에도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경영진은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이디아스’는 메모리 복제 기법을 이용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수집하는 한편 메모리 사용률도 대폭 줄여 시스템 운용을 원활히 한다.

 또 멀티쓰레드기법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데이터 복제를 서버간에 실행함으로써 뛰어난 확장성을 보장하기도 한다. 이밖에 다수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고객사의 EAI 나 MIS와 연계가능해 전사적 자원관리를 지원하며 추가 확장도 용이하다.

▲인터뷰- 송명선 유코아소프트 사장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유수 반도체 제조 공정 설비의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송명선 사장은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제조 공정 설비의 ‘바코드 관리 시스템’ 등 각종 프로젝트를 수주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동종업계는 물론 타업종에까지 진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코아소프트는 이 프로젝트와 함께 휘닉스디지탈테크 등 국내 유수의 업체들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LCD 제조업체의 최대 관심은 설비엔지니어링시스템(EES)을 구현해 궁극적으로 이팩토리(e-Factory)를 구축하는 데 있다”는 송 사장은 “EES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본분석단계인 e-Diagnostics(e-Dias)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통합설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이다이아스의 유용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다이아스는 현재 국내 LCD 생산 라인에만 공급하고 있으나 추후 대만, 중국 등의 반도체 생산 업체에도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송 사장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해 시장을 넓혀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매출도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버전의 이다이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닷넷 기반의 웹 버전 제품을 올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잉카인터넷-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전용 해킹툴을 실시간으로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http://www.inca.co.kr)이 출품한 ‘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는 온라인 게임 전용 해킹툴들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전용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게임 전용 해킹툴에 대한 패턴 검사와 프로세스를 차단함으로써 게임 서비스의 과부하와 게임서비스서버의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게임 이용자 간에도 게임 전용 해킹툴을 차단할 수 있어 공정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핵 사용으로 서버 과부하를 막아주며, 각종 변종 게임핵 공격으로 인한 게임 서버 관리상의 문제점도 해결해 준다.

 특히 ‘엔프로텍트 게임가드’는 바이러스 차단뿐 아니라 치료 기능도 뛰어나다. 이 솔루션은 정보 유출을 목적으로 제작된 스파이웨어를 비롯한 각종 악성코드들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또 실시간 키보드 보안 기능을 제공해 게임 사용자 개인의 정보데이터를 암호 처리할 수 있는 등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온라인 게임 서버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암호화가 미처 이루어지지 않은 게임클라이언트를 손쉽게 암호화해 해커로부터 기초적 방어선을 구축하고, 또 1년 단위로 온라인게임 사업체와 사용권 계약을 하고 온라인게임업체는 게임 유저에 무료로 배포할 수 있어 게임업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터뷰-주영흠 사장

 “최근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해킹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그 수법도 매우 고도화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다양한 개인정보보호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전문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사장은 이 제품은 다른 솔루션에 비해 키보드 보안, 해킹 실시간 차단 등 핵심 기능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며 이런 장점을 온라인 게임 개발·서비스업체, 운영·판매업체에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 사장은 “출시 초기 제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메이저 업체와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ASP방식으로 공급돼 업체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을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사장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철저한 현지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관련 솔루션 해외 시장점유율 80% 이상의 독점적 지위와 총 해외 55건의 수출 계약, 재계약률 100%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잡은 그는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주 사장은 “20억원 규모면 지난해 대비 70% 가량 증가한 수치며 국내 판매량을 합치면 30억원이 넘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해 오는 2010년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앤비-비디오오피스5.4

 최대 50명이 동시에 참여해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포앤비(대표 김제성 http://www.4nb.co.kr)가 출품한 ‘비디오 오피스(Video Office)5.4’는 웹 기반 영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한번의 인터넷 접속만으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가상IP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전국에 흩어져있는 각 지사나 지점이 영상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함으로써 이동시간과 대기시간 및 교통비 등을 절감할 수가 있다. 특히 세계각지에 영업점이 많은 기업은 영상회의를 통해 수억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비디오 오피스5.4’는 기업에서 본사와 지방 및 해외지사의 영상회의와 세미나, 영상교육, 문서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상을 통한 검수, 모니터링 및 감시, 인터넷 방송 등에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회의 중에 최대 36개 화면까지 다양한 영상모드를 지원해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단일한 80번 포트를 사용함으로써 어느 네트워크 환경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캐스트를 지원해 근거리의 트래픽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카메라 상하좌우 이동을 원격에서 제어 가능하고 진행자가 참여자의 마이크, 스피커 볼륨을 조정할 수도 있다. 또 화이트보드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공유문서를 축소·확대할 수 있어 회의 참석자들 간에 데이터공유가 용이하다.

▲인터뷰- 김제성 포앤비 사장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해외 시장에까지 활발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제성 사장은 ‘비디오 오피스5.4’를 대한무역진흥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대법원 등 국내 공공기관에 납품했으며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일본의 NTT커뮤니케이션즈와 INC, 중국의 차이나네트콤 등에도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포앤비는 현재 미국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새로운 파트너사와 제품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영상회의에 버금가는 자체 개발한 영상압축코덱과 MP3급 음질을 자랑하는 음성압축코덱은 경쟁사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월등하다”고 밝힌 김 사장은 “회의뿐 아니라 원격 외국어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 전망이 밝다고 전하면서 “요즘은 중소업체들도 지방 및 해외지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회의 및 교육을 위한 솔루션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 SEK2006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한 김 사장은 “앞으로도 전시회나 박람회 및 고객과의 만남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제품을 시연하고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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