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아이팟 대항 제품인 디지털 미디어플레이어 ‘준(Zune)’의 제품사양을 공개하고 연말 휴가철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레드헤링 등 외신에 따르면 준은 3인치 LCD 스크린과 3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갖춰 △음악감상 △영화감상 △사진관리가 모두 가능하며 검정·흰색·갈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FM 튜너를 장착했으며 802.11 b/g 네트워크 기능으로 준 사용자끼리 음악·그림파일을 공유할 있다.
MS는 다른 사용자가 전송한 음악파일은 구매하기 전까지 3일 동안 3번 들을 수 있으며 이후 자동적으로 지워진다고 밝혔다.
MS는 온라인 뮤직스토어인 ‘준 마켓플레이스’도 내놓는다.
준 마켓플레이스는 곡당 요금을 지급하는 애플의 아이튠스와 달리 △개별적 음원 구매 △정액제를 통한 무제한 다운로드를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MS는 준의 가격은 밝히지 않았으나 “몇주 내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 알라드 MS 디자인개발 분야 부사장은 “준으로 단순히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가수들이 관객과 더 친밀하게 접촉할 수 있고 △새 음악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새로운 사회적 연결망을 공급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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