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대형 인수합병(M&A) 기운이 감돌고 있다.
레드헤링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이 전 세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의 절반(25억달러)을 점유하고 있는 선두기업 비즈니스 오브젝트(Business Objects) 인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IBM의 코그노스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다.
오라클과 비즈니스 오브젝트는 모두 이런 추측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합병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롭 애시 코그노스 CEO는 “우리의 계획은 BI와 성능관리 분야를 이끄는 독립 공급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능관리와 BI 솔루션이 독립적인 벤더에 의해 공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제품의 고객 대다수는 그들의 데이터를 여러 곳에 분산해 두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SAP나 오라클에 두려고 하지 않는다”며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베르나르 리오토 비즈니스 오브젝트 회장 겸 창업자 역시 레드헤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독립적인 회사이고 싶다. 우리는 BI가 독립적인 업체를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중요한 요소라고 믿으며, 데이터베이스 업체나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이 사업을 이끌기에 최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SW 대기업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일련의 BI 인수설은 지난주 초 비즈니스 오브젝트가 암스트롱 랭을 약 56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뒤 불거졌다.
1990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비즈니스 오브젝트는 현재 파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읽기 가능한 차트와 표 등으로 바꿔 사업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자료로 삼을 수 있게 하는 B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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