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년 전 HP가 개발한 광학식 문자판독(OCR)프로그램을 다시 고쳐서 공개했다고 C넷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이 타사의 구형 프로그램을 직접 개량해준 이유는 서적·논문 등 인쇄물을 검색 가능한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데 OCR이 매우 유용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오픈소스 버전으로 공개한 OCR프로그램 ‘테서액트(Tesseract)’는 지난 85∼95년에 HP가 사무자동화(OA)용으로 개발하다가 단종시킨 SW패키지다. 테서액트는 이후 10년 이상을 어둠 속에 묻혀 있다가 최근 웹검색 열풍 속에서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됐다.
구글은 OCR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오픈소스 SW 툴을 찾던 중 HP가 개발했던 테서액트의 개량작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측은 또 테서액트의 OCR기능을 강화한 결과 보다 다양한 서체와 컬러 문자를 빠르게 인식하는 등 요즘 OCR패키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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