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서버기반컴퓨팅(SBC) 제품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토종 SBC 제품이 해외 무대에 데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틸론(대표 최백준)은 5일 일본 IT업체 오리온글로벌(대표 히라타 고이치로)와 수출 계약을 맺고 SBC 솔루션 ‘투스칸’과 신클라이언트 PC ‘신플렉스’를 일본 현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4월 개인정보보호법 발효를 계기로 기업내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SBC 솔루션을 이용한 보안 수요도 급증해 관련 시장 규모가 8000억원에 이른다. 틸론 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계약은 특히 일본 오리온글로벌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오리온글로벌은 한국내 협력사를 통해 틸론의 ‘투스칸’을 소개받고 수개월간 제품 테스트 등 자체 검증을 거쳐 틸론 측에 제품 공급을 타진했다.
틸론의 ‘투스칸’이 일본에서 SBC 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소프트웨어 업체 시트릭스 ‘메타프레임’과 비교해도 기능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게 오리온글로벌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글로벌은 신제철그룹 등 일본 대기업에서 레퍼런스를 만들어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일본 전역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 단지의 전산센터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오리온글로벌은 조만간 ‘투스칸’의 일본어화 작업을 끝내고 오는 14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JIA 비즈니스 페어에 투스칸을 출품키로 했다.
틸론 최백준 사장은 “이번 계약은 토종 SBC 솔루션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닦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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