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프린팅 환경을 전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한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5일 외환은행과 전국 330여개 지점에 대해 통합 프린터 운영과 사용량 별 요금 서비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환은행은 본사와 지점별로 따로 복사기와 프린터를 구매해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다. 한국HP가 금융권 시장에서 대규모 프린터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기는 알리안츠생명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약에 따라 HP는 디지털 복합기를 비롯해 컬러와 흑백 레이저젯 프린터 등 1420대와 통합 프린트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국 330여 모든 지점의 프린팅 운영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은행도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사용량별 요금 지급 서비스로 초기 도입 비용 없이 최신기기와 정품 토너, 사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인사 DB와 연동해 별도 네트워크 인프라 없이 사용자를 관리하고 대량 프린팅을 위한 웹 기반의 사내 출력실도 구축한다.
특히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위한 웹 서베이 툴을 마련해 헬프 콜 접수센터를 구축해 기기 추가와 이동 신청, 지점별 자산 관리 등을 통해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수현 외환은행 상무는 “관리가 까다로웠던 복사·팩스·프린터 등 출력에 관한 운영을 전문가에게 맡겨 은행 본연의 업무인 금융 서비스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송 한국HP 상무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업 프린팅 시장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번 외환은행 사례를 시작으로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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