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비젼(대표 심동호 http://www.nurivision.co.kr)은 정보통신부 지원과제로 개인용 스팸 차단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경쟁력강화사업’은 정통부가 유망 IT R&D과제를 선별해 출연 지원하는 사업이다. 누리비젼은 이 사업에 선정돼 1년 동안 총 개발비용 4억원 규모의 상용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누리비젼의 ‘마음익스프레스’는 특허 기술인 ‘송신자 자가인증기술(Bouncing Back)’에 기반한 개인용 스팸메일 차단 소프트웨어다. 이 프로그램은 미인증된 송신자가 메일을 보낼 경우 인증 메일을 발송해 인증을 1회 거칠 경우 메일을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량으로 발송되는 스팸메일은 거의 100% 차단한다.
누리비젼은 송신자 자가인증기술과 함께 총 4단계에 이르는 다중차단엔진을 탑재해 스팸메일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까지도 차단, 기존의 필터링 방식보다 월등한 스팸 차단율을 보인다.
상용화되는 ‘마음익스프레스’는 개인용 소프트웨어로 기업용 솔루션과 달리 유해차단서비스, 웹메일관리기능, POP메일관리기능 등을 추가해 개발된다.
심동호 누리비젼 사장은 “정통부 지원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개인용 스팸 차단 소프트웨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일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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