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4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배양을 위한 ‘ISV 임파워먼트 랩’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물산 주택문화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ISV 임파워먼트 랩에 참여하는 14개사 대표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ISV 임파워먼트 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오피스(u-Office), 모바일(u-Mobile) 분야가 이뤄질 연구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소재한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 유비쿼터스 홈(u-Home)은 서울 일원동 삼성물산 주택문화전시관에 위치한다.
특히 유비쿼터스 홈 분야에서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유비쿼터스 주거 환경 표준인 ‘하우징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총 1200만달러가 투입될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재문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단장은 “ISV 임파워먼트 랩은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손잡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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