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대표 언론인 알자지라 신문사가 국내 벤처기업의 지문인식시스템을 설치했다.
니트젠(대표 배영훈 http://www.nitgen.com)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알자지라 신문사와 계약을 하고 4000여 임직원의 근태관리와 보안강화를 위한 출입통제시스템(모델명 NAC-2500)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니트젠은 알자지라가 지난 6월 실시한 기술지원과 업그레이드, 아랍현지화 과정을 통해 지문인식시스템 공급에 성공했으며 인지도가 높은 언론사에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아랍지역의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니트젠은 이달 말까지 리야드에 위치한 알자지라 신문 본사에 12대의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지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니트젠은 최근 카타르 항공사에 지문인식시스템을 공급한 데 이어 사우디·이란·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정부 기관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아랍권에서 활발한 시장 개척을 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