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 http://www.gamevil.com)이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모바일 레이싱 게임 ‘버스트랠리’가 30일 KTF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다.
버스트랠리는 게임빌이 1년이 넘는 개발기간을 거쳐 제작한 게임빌 최초의 레이싱게임이다. 처음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버스트랠리는 올해 E3 전시회에 출품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2006디지털콘텐츠대상으로 뽑히기도 했다.
버스트랠리는 기존 모바일 레이싱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험난한 지형에서 랩타임으로 승부를 겨루는 오프로드 랠리타입을 선보였다. 기존 도시나 외곽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온로드 형태의 레이싱 게임의 통념을 바꾼 정통 레이싱 게임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그래픽과 최고의 속도감이 압권이다. 일반 모바일 게임의 경우 초당 10프레임 정도의 화면으로 구성돼 있어 다소 단순한 형태를 띠지만 버스트랠리는 초당 20프레임 이상의 화면과 3D 엔진을 구현해 탁월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스테이지별 구간 랩타임 진행 방식, 순위에 따른 순차적 지역 오픈, 소극적 튜닝 개념, 성적에 따른 순차적 출발 등 다양한 기능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게임빌은 인기 레이싱걸 엄지언·사진을 버스트랠리 모델로 발탁해 동영상 광고를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버스트랠리와 함께 하는 엄지언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