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41㎜에 불과한 슬림형 스캐너가 선보인다.
엡손코리아(대표 히라이데 슌지)는 28일 기존 제품 보다 두께를 크게 줄인 포토 스캐너 ‘엡손 퍼펙션 V10·사진’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높이가 41㎜의 초슬림형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실버 광택의 케이스로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시작 버튼이 앞쪽에 있어 일반 스캐너의 배치 방식인 세로형과 복사기와 같은 가로형의 2웨이 배치가 가능해 작업 환경에 따라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외부에 4개 원 터치 버튼을 장착해 복사와 메일 전송이 가능하며, ‘스캔 투 PDF’ 버튼을 통해 스캔 이미지를 바로 디지털 문서로 변환할 수 있다. 스캔 덮개가 25㎜까지 올라가서 두꺼운 책도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읽을 수 있고 스캔 덮개가 180도로 펴져 넓은 문서도 스캔 할 수 있다.
이 회사 서치헌 부장은 “이 제품은 엡손이 내 놓은 스캐너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슬림하고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가격도 10만원 초반으로 저렴해 크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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