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존]화제작-릿지레이서 2

이미 플레이스테이션(PS)용으로 소개된 이후 최고의 레이싱게임 시리즈로 자리잡은 ‘릿지레이서’가 PSP 용으로 다시 한번 우리에게 찾아온다.

‘릿지레이서’는 이미 PSP 발매 기념 타이틀로 한국에 소개된 적 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릿지레이서2’는 기존 PSP용 ‘릿지레이서’와 비교해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9월에 일본과 거의 동시에 한국에 발매될 예정으로 시리즈 중 ▲최고의 코스수 ▲최고의 차량 종류 ▲최고의 BGM 수 ▲정방향 및 역방향 42개 코스 등을 두루 갖춘 역작이다.

이번 확장판은 ‘릿지레이서1’의 모든 코스를 포함하고 여기에 새롭게 18개의 코스가 추가돼 총 62종류의 차량과 신곡을 포함한 총 42개의 BGM을 선보인다. 단순한 확장판 그 이상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존 작품에서 사용되던 드리프트를 이용해 부스터를 사용하는 게임 방식은 그대로 사용되며, 그것을 통해 기존 레이싱에서 맛볼 수 없었던 속도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닌 PSP만의 이동성과 게임의 몰입도 향상은 큰 화면에서 즐기던 레이싱게임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게임 플레이를 살펴보면 ‘릿지레이서2’는 아케이드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 그리고 듀얼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아케이드 모드는 코스 주행에 체크 포인트가 설정돼 있어 특정 구간을 제한 시간 내에 주행해야 하며 오락실에서 즐기던 레이싱게임과 같은 방식이다. 정해진 코스를 정해진 시간 내에 주파해야만 하므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반해 서바이벌 모드는 플레이어를 포함한 4명의 차량이 총 3번의 트랙을 도는 경주로, 첫 바퀴에는 3등을 해야하며, 다음 바퀴에는 2등을, 마지막 바퀴에는 1등을 해야 살아남을수 있는 이름 그대로 생존게임이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에 주파해야하는 아케이드 모드와 달리 승부에 신경을 써야 하며 이를 통해 전략적인 면도 상당히 중요시 된다.

듀얼모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코스와 차량으로 컴퓨터와 1대1 대결을 벌이는 모드로 플레이어와 컴퓨터 간의 진검승부를 펼치게된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들의 화끈한 레이싱 대결을 손안에서 벌이게 되는것이다.

전작의 확장판인 만큼 이미 선보였던 다양한 코스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월드투어를 통해 이것들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코스의 월드 투어를 수행하면서 코스 뿐 아니라 성적에따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의 종류도 점차 늘어나게 돼 마치 RPG 게임에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느낌을 받게된다. 이뿐아니라 자신의 최고의 주행 기록을 위해 혼자서 코스를 달리는 타임어택 모드나, 애드 혹을 통해 최대 8인까지 동시에 경주를 즐길 수 있는 와이어리스 배틀 모드까지 플레이어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위’와 ‘PS3’에 이어 X박스360에도 모션-센싱 컨트롤러가 등장한다. 외신에 따르면 X박스360 전용 모션-센싱 컨트롤러의 프로토타입은 이미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션-센싱 컨트롤러는 게이머가 쥐고 있는 컨트롤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게이머가 직접 움직이며 게임을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올해 E3를 통해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인 ‘위’용 모션-센싱 컨트롤러가 호평을 받은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전문가 랍 워커(Rob Walker)는 “현재 X박스360의 모션 센싱 컨트롤러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 상태며 이 컨트롤러는 기존 아날로그 패드와 달리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도 손가락이 아픈 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아날로그 패드가 PC의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처럼 정교하게 움직이지 못했던 점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말했다.

현재 차세대 게임기들 중 기대 1순위에 랭크된 ‘위’의 경우 ‘위모트’라고 불리는 모션-센싱 컨트롤러의 영향이 가장 컸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모션-센싱 컨트롤러는 ‘차세대 게임기 전쟁’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본 패미통 선정 기대작 순위

순위 기종 타이틀명.

1 NDS 파이널 판타지 3

2 PS3 파이널 판타지 13

3 PS3 바이오하자드 5

4. PS3 메탈기어 솔리드 4

5 PS2 서몬나이트4

6 NDS 포켓몬 다이아몬드 & 펄

7 PS2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제너레이션스

8 Xbox 360 블루 드래곤

9 PS2 성검전설 4

10 PS2 우타와레루모노 (칭송받는자)

11 NDS 역전재판 4

12 PS2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13 Wii 대난투 Brawl

14 Wii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15 PS2 갓핸드이 작품은 전쟁포로가 된 병사가 수용소를 탈출하기위해 겪는 사투를 담고 있다. 초반 감방문을 폭파하면서부터 게임은 시작되며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탈출에 성공해야만 하는 전쟁포로로서 긴장감을 놓쳐선 안된다.

그렇다고 빠삐용에서처럼 절벽에서 무조건 뛰어내리는 것은 아니며, 적군의 위협을 피해 때로는 주먹으로 또는 발로 적들과 맞서야만 한다. 일반적인 액션게임처럼 횡스크롤형식의 시점으로 사용하며 주먹과 발 그리고 점프 버튼만으로 모든 동작이 이루어진다.

주먹의 경우 연사속도가 빠른 대신 사정거리가 짧아 칼을 들고 덤비는 적 또는 총으로 위협 사격을 하는 적을 맞설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근접시 터져나오는 어퍼컷은 상당한 위력이 있으니 가급적 근접공격을 사용하기 바란다. 물론 접근시에는 적에게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 빠른 몸놀림이 필요하다.

적군을 공격하다 보면 간혹 나이프와 소총을 휴대한 적과 대면하게 되며, 그들을 제압했을시엔 나이프와 소총을 사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제압하도록 하자.

나이프의 경우 일회용인 점이 아쉽지만 적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소총은 총알의 제한이 있으며 총알이 바닥날 경우에도 둔기로 사용이 가능하니 총알이 떨어져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단 소총의 발사는 주먹버튼으로 일반 공격은 발 버튼을 사용해야 한다. 여타의 다른 액션게임과 비슷하지만 적들의 움직임이 빠르고 사용되는 공격 역시 주먹과 발 뿐이어서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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