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의 ‘CDMA망을 이용한 원격검침용 무선모뎀’과 지에스네오텍·미동이엔씨가 공동 개발한 ‘가이드장치를 이용한 효율적인 전력선 교체공법’이 정부가 지정하는 전력신기술로 예고됐다.
산업자원부는 이들 제품과 기술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접수하며 별다른 이의사항이 없을 경우 다음달 20일경 전력신기술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의 ‘CDMA망을 이용한 원격검침용 무선모뎀’은 고압수용가에 설치된 전자식 전자계량계의 데이터를 취득하여 CDMA망을 통해 원격지에 위치한 원격검침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원격검침 전용 장비다. 한전에서 사용중인 8종 전자식 전력량계와 통신이 가능하며 누적 전력사용량 수집과 전송기능을 갖췄다. 정전 및 전자식 전력량계의 상태 감시 및 전송기능은 물론 통신 프로토콜이 다른 다양한 전자식 전력량계와 통신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지에스네오텍(대표 최성진)과 미동이엔씨(대표 김광문)는 송전선로에서 전선교체 가이드 장치를 이용한 전력선 교체공법을 전력신기술로 신청했다. 자체 개발된 전선 가이드장치를 설치하고 가선할 경우 전력선의 처짐이 없어 시공품질이 우수하고 발받침의 설치 및 철거작업이 불필요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로에 전선이 닿으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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