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세장에서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호전된 기업은 실적악화 기업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적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6년 상반기 실적호전법인 주가추이(1월 2일∼8월 17일 기준)’ 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늘어난 유가증권시장 335개 기업의 주가는 평균 7.72% 하락, 실적비교가 가능한 유가증권시장 530개사의 같은 기간 평균 주가하락률(10.83%)보다 양호한 기록을 나타냈다. 특히 영업이익이 증가한 유가증권시장 기업의 주가 하락률은 2.62%에 불과해 영업이익이 주가등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매출이 늘어난 528개사는 평균 16.86%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해 코스닥상장 834개사의 동기간 평균 주가 하락률(20.02%)에 비해 선전했다.
반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줄어든 유가증권시장 195개사와 코스닥 306개 기업은 주가가 각각 16.19%, 25.48% 하락해 낙폭이 컸다.
한편, 올 들어 실적호전 영향으로 약세장에서도 주가가 크게 상승한 IT기업의 활약이 돋보였다. 써니전자는 주가가 130% 상승했으며 세중나모여행의 주가상승률은 무려 272%나 됐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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