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IDMC 2006]IDMC 2006 어떻게 치러지나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IDMC) 2006’ 주요 행사는 크게 학술대회와 전시회, 정보디스플레이 대상 시상식으로 나눌 수 있다.

 23일 전시회 개막에 앞서 22일 학술대회 워크숍과 비즈니스 포럼이 시작된다. 워크숍은 저명인사 37명(해외 21명· 국내 16명)이 디스플레이 요소 기술 기초에서부터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반면에 비즈니스포럼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경쟁 업체의 시장 전략 및 이에 따른 기술 개발 추진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미국 SID·USD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디스플레이 관련 13개 주제의 52개 구두 세션 및 포스터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계 각 국에서 접수된 다수의 논문 가운데 치열한 심사 끝에 결정된 410여편의 논문은 국외 108편, 국내 99편의 구두 발표와 국외 36편, 국내 167편의 포스터 발표로 구성된다.

 특히 총 98편의 초청 발표 중 국외 초청 연사 발표가 57편에 이르며 기업 초청 연설이 62편에 이르는 등 평판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의 생생한 현주소를 모색하기에 최적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학술대회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IMID/IDMC 2006’ 서막이 오른다. 개막식은 EXCO 5층 컨벤션홀 I에서 거행된다.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황기웅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백우현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사장,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 고석태 한국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장, 이상완 삼성전자 LCD 총괄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권복 LG필립스LCD 부사장, 심봉천 디보스 사장, 래리 웨버 미국 SID 회장, 홍석우 산업자원부 미래생활산업본부장 등이 참석, ‘IMID/IDMC 2006’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식 직후에는 학술 대회의 백미 중 하나인 기조연설이 뒤를 잇는다. ‘IMID/IDMC 2006’ 기조 연설의 주인공은 삼성SDI 김순택 사장과 대만 AU옵트로닉스(AUO) C T 리우 부사장이다. 이어 10시 50분부터 정보디스플레이 산업기술부문 대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시상식이 끝나면 곧바로 VIP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회 개막을 알린다. 11시에는 일반 관람객에게 ‘IMID/IDMC 2006’의 웅장한 위용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EXCO 5층 컨벤션홀II에서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차세대 유망전시회 자금을 활용, 중국과 대만 등 외국 바이어 및 외신기자 총 40여명을 초청해 국내 부품소재 및 장비업계 연구개발품 홍보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무역상담회가 끝난 후에는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우정을 나누는 별도의 리셉션이 마련된다.

 24일에는 표준화 전문가를 초청, 특별세션으로 ‘국제 평판디스플레이 표준화 세미나’가 열린다. 저녁에는 인터불고호텔에서 정보디스플레이 대상(기초 원천 기술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EXCO 컨벤션홀 I에서 논문이 포스터 형태로 전시되는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이 열려 관람객이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연구논문을 살펴보고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디스플레이산업 교육관과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이벤트관이 EXCO 3층에 마련돼 중고생 및 일반인에게 디스플레이 기술의 변천과정 및 분야별 기술특성, 산업현황 등을 쉽게 소개하고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이색 공간도 설치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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