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최첨단 디지털 TV(DTV)를 앞세워 선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특히 LG전자는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풀(Full) HD TV 제품군을 대거 공개, 평판디스플레이(FPD) TV의 진면목을 보여줄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는 국내 TV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30인치대에서 50인치대에 이르는 FHD LCD TV 라인 업을 공개한다. 세계 최초 개발한 60인치 풀 HD(1920×1080) PDP TV를 비롯 102인치 PDP TV, 37인치·42인치·47인치·55인치 풀 HD LCD TV, 타임머신 LCD TV와 PDP TV를 통해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계획이다.
60인치 풀 HD PDP TV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PDP TV 가운데 풀 HD를 구현한 것은 LG전자의 71인치 PDP TV 등 70인치 이상 제품에 국한돼 있고 그 이하 사이즈의 제품은 1366×768의 HD급 해상도만을 지원했다. LG전자의 60인치 풀 HD PDP TV는 기존 HD TV보다 2배 이상인 풀 HD(207만 화소) 해상도를 구현한다.
해상도가 2배 이상 향상됐지만 밝기는 기존 HD급과 유사한 수준인 1000칸델라(cd/㎡), 명암비 3000대 1 이상을 제공한다.
지난 해 개발 당시 세계 최대 PDP TV로 전 세계 주목을 받은 102인치 PDP TV는 100인치대 TV에서 LG전자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시켜주는 제품이다.
102인치 풀 HD PDP TV는 LG전자 고유의 고속신호처리 기술과 화질처리 알고리듬이 적용됐다. 102인치 PDP TV는 화면의 선명도를 표현하는 해상도가 기존 HD(100만 화소급, 1365×768) 대비 2배 이상인 풀 HD 해상도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또 기존 HD TV보다 화질이 2배 이상 선명한 37인치· 42인치·47인치·55인치 풀 HD LCD TV 라인 업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가 개발·공개하는 37인치 풀 HD LCD TV는 국내 30인치대 LCD TV 가운데 최초의 풀 HD TV다.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200만 화소의 풀 HD 해상도를 구현하는 게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37인치 풀 HD LCD TV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LG전자는 그간 40인치 이상 대형 TV 중심으로 형성된 풀 HD TV 시장을 30인치대 보급형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7인치 풀 HD LCD TV와 42인치 풀 HD LCD TV는 응답속도 6ms,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또 50W 고출력 스피커를 채택해 최상급 음향을 제공하고 타임머신 기능을 장착해 2시간 생방송을 자동 녹화할 수 있다. 이밖에 메모리기능과 IEEE1394도 지원한다. LG전자의 풀 HD LCD TV 라인 업은 250GGb 하드디스크를 탑재, TV를 켜는 순간부터 2시간 분량을 자동으로 녹화할 수 있다. 또 최대 92시간의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LG전자가 공개하는 타임머신TV는 1시간이 넘는 영화나 축구 중계를 시청하며 자동으로 녹화할 수 있고 다시 보고 싶은 영상으로 되돌아가 시간을 늦추며 생방송을 되돌려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인 5조 4000억 컬러의 색상 수를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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