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하 협회·단체·유관기관]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이하 케이랩스 http://www.klabs.re.kr)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연구원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향후 맞닥뜨릴 디지털케이블TV 전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도입 등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2003년 10월 법인을 설립했다. 회원사는 SO 92개 사이며 분야별 특별회원사로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NDS, 나그라비젼, 코낙스 등이 참여 중이다.

 케이랩스의 설립 목표는 △디지털케이블TV 방송·통신에 관한 정책 연구 및 기술 연구개발 △케이블TV 디지털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의 발전 도모 △매체 간 균형발전과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해 국민 공공복리 증진 등이다.

 주요업무는 우선 디지털케이블TV 인증사업을 꼽는다. 디지털방송용 셋톱박스, 케이블카드 장치인증은 물론이고 올 하반기엔 데이터방송규격(OCAP) 미들웨어 인증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연구원으로서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과제를 수탁해 진행한다. 지난해 △차세대 케이블망의 구내전송선로설비 표준공법 연구△HFC망 상향대역 확대에 적합한 활용서비스 구체화 연구등 4건을 비롯해 올해도 하향 1Gbps 케이블 송수신 표준(안) 개발을 진행중이다.

 케이랩스는 또한 SO의 기술 및 정책연구원으로서 신규 비즈니스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해왔다.

 지난해 SO의 공동 인터넷전화 사업인 케이블폰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1차 케이블BcN 시범사업을 뒷받침했다. 케이블폰 사업은 올해 한국케이블텔레콤(KCT)라는 SO업계 공동의 VoIP사업자를 만드는 결실을 가져왔다. 케이블BcN은 올해 2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케이랩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뉴미디어 진영의 연구소로서 올해와 내년 방송통신융합시대에 ‘방송진영 싱크탱크의 한 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