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원>
‘전파자원을 미래 국가의 가장 큰 자산으로.’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이 지난 7월 한국전파진흥원(원장 최수만 http://www.korpa.or.kr)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전파’에 대한 세간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전파진흥원은 갈수록 그 가치가 증대될 우리나라 전파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련 산업에 촉매제를 제공하기 위한 공감대속에 출범했다. 지난 1972년 무선국 업무 종사자 관리업무로 출발, 1990년 무선국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사업단으로 변신한뒤 이제 전파 분야의 실질적인 지원·관리기관으로 거듭난 것이다.
한국전파진흥원은 현재 전국 9개 지사, 5개 사업소로 구성돼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정보통신교육원을 운영중인다. 전파 관련 전문인력만해도 240여명에 달한다. 한국전파진흥원은 그동안 주력 업무였던 무선국 검사와 관련, 이동통신 기지국, 선박무선국, 항공기국 등을 포함해 연간 8만5000여국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자격검증을 주관하는 아마추어 무선기사시험의 경우 전국에서 해마다 1만3000여명이 응시할 정도로 인기다. 부설 정보통신교육원은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20개 분원에서 연간 4만300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교육원은 차세대 인터넷·무선통신·지리정보시스템(GIS)·생체인식기술 등 향후 그 중요성이 더해질 분야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진흥원은 또 각종 전파 관련 국제회의에 참가해 국내 전파방송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의 전파 전문가와 공무원들을 초빙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원은 향후 u코리아를 실현하는 지름길이자 미래 국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전파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파자원 이용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친화적 전파방송 정책 지원 △전파방송 산업의 전략적 육성 △전파방송 전문인력 양성 △새로운 전파 이용가치 창출을 위한 전파방송 R&D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미래지향적인 비전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http://www.kado.or.kr)은 사회집단·계층 간 차별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정보문화진흥원이 내건 기치는 크게 △평등한 정보접근 환경 조성 △디지털 역량강화 및 디지털 기회 확충 △u라이프 활성화 및 건전 정보문화 확립 △풍요로운 사이버 세상 건설 △정보통신 일등국가 이미지 제고 및 정보산업 발전 기여 등이다.
우선 장애인·노인·저소득자·농어민 등 4대 취약계층과 교육격차·정보격차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 문화적 차이에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탈북 주민),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이 중점 지원대상이다. 진흥원은 이들에게 중고PC 무료 보급을 비롯,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취약계층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정보격차 실태 조사 및 연구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2단계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을 통해 전체 국민 대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현재 53.3%에서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정보화 역기능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윤리교육·인터넷중독 상담 및 교육, 사이버범죄 사범교화 등 각종 예방사업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중등용 정보통신 윤리 교과서를 개발해 전국 5000여개 중·고교에 배포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생용 교과서와 유아를 위한 정보통신 윤리지도 지침서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청년봉사단 파견, 해외 IT전문가 초청연수,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에는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합(WITSA)’로부터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는 국가지식정보관리사업을 추진, 연말까지 1050개 공공·민간기관의 데이터베이스(DB)를 연동해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안전하고 따뜻한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드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올해로 설립 만 10년째를 맞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이홍섭 http://www.kisa.or.kr)의 모토다. 정보보호진흥원은 정보화가 진전화되면서 수반되는 사회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주요 정보통신시설에 대한 보호를 주임무로 맡고 있다. 이제 사회적인 골칫거리로 등장한 해킹·바이러스, 스팸메일 등이 그 주범들이다.
진흥원은 우선 정보보호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R&D)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자체 개발한 국산 암호 알고리듬 ‘SEED’는 지난해 11월 마침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국제공통평가기준상호인정협정(CCRA)에 가입, 우리나라에서 수행한 정보보호 제품의 평가·인증결과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길을 열었다.
한국은 11번째 인증서발행국의 가입국이 됨으로써, 국내 정보보호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미국·호주 등 세계 각국과 정보보호 기술교류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세계적 명문대학인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싸이랩’은 유럽·일본에 이어 지난해 2월 정보보호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에 정보보호기술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또 불법스팸대응센터를 개설, 현재 주요 인터넷 포털사업자들과 ‘불법광고 메일전송 방지를 위한 협약’, 휴대전화 스팸대응을 위한 ‘스팸 트랩시스템 구축’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호주·중국·일본·대만·홍콩·뉴질랜드·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 등 10개국 12개 기관과 다자간 스팸대응 제휴를 체결하는 등 해외협력 사업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앞으로 정보보호진흥원은 △OECD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환경 구축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수준의 인터넷침해사고 대응 및 예방기술 확보 △CCRA 인증서 발행국으로서 정보보호 제품 평가역량 확충 △국제정보보호 수준을 선도하는 정책개발 등을 선도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펼친다는 의지다.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김선배 http://www.ica.or.kr)는 올해로 설립 5년째를 맞아 국내 IT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로 추진중인 DMB·와이브로 등 첨단 서비스와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IT839 해외로드쇼’ 등을 개최한 것은 대표적인 활약상이다. 세빗·CES 등 굵직한 해외 전시회에 국내 업계의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우리나라 정부와 각국 각료의 회의에서도 민관 대표단을 꾸려 첨단 신기술들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업무 가운데 ‘IT수출정보데이터베이스(http://www.itx.or.kr)’도 눈여겨 볼 성과물이다. 여기에는 18개 품목군에 걸쳐 65개 해외 국가들의 최신 IT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 IT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한 9개의 ‘해외마케팅협의체’, IT수출전문가로 구성된 ‘IT수출상담센터’, 지방 IT기업 수출지원사업인 ‘지방IT수출상담회’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ICA는 기존 성과물을 바탕으로 IT 국제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세계 IT시장환경도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IT 국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8개의 해외 IT지원센터와 통합한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설립작업도 조만간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진흥원이 설립되면 ICA의 역할도 IT수출활성화 및 국제협력 확대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ICA는 설립이후 지금까지 이동통신 분야에서 휴대폰과 장비 등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지원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DMB·와이브로로 발을 넓혀왔다. 미래에도 IT산업이 국내 경제의 주력군이 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ICA는 진흥원으로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IT코리아’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 http://www.nida.or.kr)은 지난 1999년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를 위해 비영리 민간기구로 출범한뒤 지난 2004년 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지금은 우리나라 국가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터넷이 글로벌 네트워킹을 상징하는 환경인만큼 세계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외에 UN·ITU 등 각종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를 위해 각종 표준화 활동은 물론, 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중국·태국·캄보디아·스리랑카·몽골 등 후발 개도국들에 인터넷 지원사업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을 신속하게 연구함으로써, 사회적인 영향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선진 인터넷 거버넌스를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매년 20여건이 넘는 인터넷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보편화된 인터넷 환경이 야기하는 각종 사회문화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연구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또 국내외 인터넷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및 자원활용 실태를 조사해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인터넷백서와 도메인분쟁백서, 모바일연감을 편찬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며, 매월 두차례씩 인터넷 이슈리포트를 발간해 신속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동향 파악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내부 연구역량 강화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차세대 인터넷 식별자의 표준화와 관련된 핵심 기술인 ‘보편적자원식별자(URI, URL과 URN을 포함하는 개념)’ 표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인터넷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표준화 과제를 발굴하고, 그 수요를 개발·보급함으로써 관련 산업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 음성·컬러·디자인 등 오감을 활용한 인터넷 주소식별체계를 개발하는 방안도 계획중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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