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남중수 KT 사장 http://www.ktoa.or.kr)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보통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통신 사업자간 협력과 유대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 8월에 설립됐다.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연합회는 KT가 회장사이고 SK텔레콤·KTF·LG텔레콤·데이콤·하나로텔레콤 등 14개 기간통신사업자가 회원사이며 기획조정실·정책협력실·연구개발실 등 5실 6센터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합회는 사업 제도개선사업으로 통신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규제완화 정책을 건의하고 있다. 국민편익증진을 위해 초고속 공중망 구축 지원자금을 배분하고 관리하며 통신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통신사업 발전을 위해 IT협동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IT신성장 산업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투자지원 사업과 정보통신 통계조사, 홍보 및 국제협력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그동안 공동 위탁 업무에 대한 공정하고 차질없는 업무수행으로 시내 및 이동전화의 번호이동성 업무를 지난 2003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번호이동가입자 신청서 접수 및 심사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정경쟁을 위한 자율감시체계 확립으로 연합회 운영 및 자립기반 조성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정부 출연금 인하는 통신사업자연합회의 큰 성과 중 하나다. 연합회는 정통부에 정부출연금 인하를 건의, 일시출연금(5년간 예상매출액의 2∼7%)과 권고출연금(0.5∼0.75%)을 폐지하는 데 성공, 지난 2003년 납부해야 할 출연금 중 36.7%가 경감돼 932억원의 출연금이 절감되는 효과를 본 바 있다.
앞으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회원사의 권익을 신장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며 사업자 간 협력 및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와 사업자 간 CEO 포럼을 주기적으로 분기 1회를 개최, 사업자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통신사업의 건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남중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KT 사장)은 “사업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를 강화해 통신산업 발전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공정경쟁 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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