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의 첫 성적표이자 3년 연속 1위 신기록 수립!’
정통부가 올해 정부 부처 업무평가를 앞두고 부담감이 크다. 진대제 전 장관이 재직중이던 지난 해까지 2년 연속 정부 부처 업무평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3년 연속’이라는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가 안팎의 관심사다. 특히 노준형 장관이나 유영환 차관 모두 장차관으로서는 실질적으로 처음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내부의 중압감이 큰 것이다.
통상 정부부처 업무평가는 국무조정실 주관하에 정책·혁신·홍보 등 총 16개 분야에 걸쳐 각급 부처를 대상으로 11월께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연말에 결과가 나온다. 모든 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따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평가분야는 정책·혁신·홍보 등 3가지. 정통부는 이 가운데 그동안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내부 혁신시스템을 올해는 각급 산하기관과 현장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본부 차원에서 추진한 혁신시스템은 나름대로 본궤도에 올라 큰 성과를 보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올해부터는 산하기관과 우정사업본부 등 현장의 행정서비스도 실질적인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이 취임후 정보보호 지식관리포털과 원스톱 IT통계 포털 구축,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민간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결국 내부 개혁에서 나아가, 대국민 접점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뜻이다.
한편 정통부 내부에서도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과 더불어 현 장차관의 첫 평가무대라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한 관계자는 “(좋은 평가를 위해) 직원들을 다그치기는 어려워도 장차관이 이래저래 가장 신경쓸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조만간 있을 부처 평가를 앞두고 ‘우등생 중압감’이 고조되고 있는 정통부의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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