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유무상 병행증자가 대폭 늘어났으며 일반 무상증자가 유무상 병행증자에 비해 높은 주가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무상증자와 주가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부터 7월 말까지 유무상 병행증자 발행금액은 37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69억1000만원에 비해 44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유무상 병행증자 공시건수도 총 16회로 지난해 동기간 8회에 비해 갑절이나 증가했다. 무상증자 발행금액은 62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362억4000만원보다 73.4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무상 병행에 비해 일반 무상증자의 주가 상승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 무상증자의 경우 공시당일 시장대비 7.06%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데 비해 유무상 병행증자는 3.27%의 초과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거래소 측은 올해 들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원활한 자금조달 등을 위해 유상증자의 보조수단으로서의 성격이 짙은 유무상 병행증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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