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소프트웨어(SW) 불법 복제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체신청(청장 이근협)은 올 상반기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W 불법 복제를 단속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 불법 복제율이 11.9%로 지난해 22.9%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SW 불법 복제율은 PC에 설치된 총 SW 가운데 복제된 SW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번에 단속된 업체 수는 총 76개사로 이들 업체는 총 1만8490개의 SW 가운데 2215개를 불법 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SW 불법 복제율은 올 상반기 전국 평균인 12.8% 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분야가 5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제조 35%, 유통 28%, 서비스 22.9% 순으로 불법 복제 SW를 사용하고 있었다.
경북체신청 관계자는 “단속이 강화된 데다 SW 정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계도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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