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솔루션 및 자동차 전기·전자시스템 개발업체인 지오토(대표 강주용 http://www.gauto.co.kr)는 최근 중국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이징부양공무유한공사와 110억원 규모의 휴대용 자동차 고장 테스터인 ‘터미네이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중국 무한과 광저우 등지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인 이 회사는 당시 북경부양공무유한공사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최근 정식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터미네이터는 자동차의 부품 고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초보 자동차 운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단선과 단락, 시동 및 충전장치, 각종 센서 등을 테스트하고 정비하는 등 자동차 고장부위를 찾고 진단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별 부품의 작동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9단계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가 장착돼 있으며 고성능 마이컴이 탑재돼 있다.
강주용 사장은 “이번 중국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올해 목표하고 있는 200억원의 매출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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