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예산 부족으로 지연됐던 지하철 역사의 지하철안전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 설치를 재개한다.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본부장 목영만)는 “지하철 승객의 안전과 승강장 내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2010년까지 지하철 전 역사로 확대해 설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내 지하철 역사 총 265곳(서울메트로 117곳, 도시철도공사 148곳) 가운데 18곳은 이미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고 24곳은 올해 말까지 설치공사가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시 예산과 민자 유치를 통해 4000억원가량의 예산을 마련, 나머지 223곳에 대해서도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민자유치 원칙을 고수하는 바람에 유동인구가 적은 역사는 투자유치가 어려웠고 올해 예산으로 2000억여원을 편성하려 했으나 세수 부족으로 무산된 바 있다. 본지 2005년 11월 15일자 21면 참조
목영만 본부장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구간이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이라며 “1, 2호선 역사에 우선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PSD는 현대엘리베이터·유진·포스콘 컨소시엄 등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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