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밤, MBC 스포츠뉴스를 보던 강 모씨(27)는 프로그램 중간에 광고가 나오는 장면을 시청했다. 스포츠뉴스 중 갑자기 광고화면으로 바뀐 것. 이어 2개의 광고가 방송되고 다시 등장한 스포츠뉴스 앵커는 영상뉴스 한 꼭지를 더 소개하며 끝 인사를 했다.
강씨는 “처음에는 방송사고로 생각했지만 끝까지 보니 중간에 광고가 들어간 것이었다”며 “케이블TV에서 보던 중간광고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현행 방송법 제59조 1항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에서의 중간광고는 금지돼 있다. 하지만 MBC 스포츠뉴스는 중간광고인지 판단하기 애매한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김명희 방송위원회 부장은 “프로그램이 완전히 종료된 뒤에만 광고를 방송할 수 있다”며 “MBC 스포츠뉴스를 직접 보지 않아 현재로서는 중간광고인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만약 중간광고로 확인될 경우 위법이라는 사실을 고지하고 이후에도 위반 시에는 처분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관계자는 “광고 후 나가는 것은 5초 정도의 영상뉴스와 클로징 멘트여서 이것을 뉴스로 보기는 어렵다”며 “후CM으로 광고를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IT 많이 본 뉴스
-
1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철회…“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아”
-
2
화질을 지키기 위한 5년의 집념…삼성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
3
통화 잡음 잡은 '갤럭시 버즈4'…삼성 “통화 품질, 스마트폰까지 끌어올린다”
-
4
완전체 BTS에 붉은사막까지 3월 20일 동시 출격... K콘텐츠 확장 분수령
-
5
[MWC26]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알린다…네트워크 혁신기술도 전시
-
6
[MWC26] 괴물 카메라에 로봇폰까지…中 스마트폰 혁신 앞세워 선공
-
7
호요버스,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 기념 원신 '리넷' 스페셜 테마 공개
-
8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하이퍼 AI DC에 최대 100조원 투입 예상”…글로벌 AI 허브 도약 자신
-
9
박윤영 KT 대표 선임 결정 정지 가처분 '기각'
-
10
[MWC26] SKT, 인프라·모델·서비스까지…'풀스택 AI' 경쟁력 뽐낸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