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대표 김영훈 http://www.korea.com)이 대한민국 대표 도메인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부활의 나래를 편다.
대성그룹 자회사인 코리아닷컴은 상반기 조직 개편과 지난달 ‘디지털 테마파크’로의 브랜드 이미지 개편에 이어 최근 외부 전문 기업·커뮤니티와의 제휴를 통해 ‘코리아닷컴’ 도메인이 지닌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코리아닷컴 전문채널(서브도메인) 운영사업’이라는 명칭 아래 ‘제주 대표 포털(http://www.jeju.korea.com)’ ‘인터넷 온라인 서점(http://www.book.korea.com)’ 등을 운영하기 위해 협력 사업자를 이달 말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리아닷컴과 경쟁력 있는 지역·분야별 전문 기업이 손잡고 코리아닷컴 포털 사이트 내에 분야별 특별 섹션을 운영하는 것으로, 제주 포털의 경우 국내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에 대한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타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틈새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10여개 마니아 커뮤니티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는 검색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되 이달 말 기존 포털에서 볼 수 없었던 뉴스 검색 서비스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지난 6월 선보인 영어·일본어·중국어 사이트가 호응을 얻으면서 조만간 몽골 사이트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닷컴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강석기 부사장은 “최근 소폭의 사이트 개편을 통해 경쟁력 없는 기존 서비스를 걷어낸 데 이어 올해말까지 타 포털과는 다른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코리아닷컴 도메인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로 내년 6월께까지는 자생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조직을 사업본부와 신사업단으로 크게 나누고 손주원 코리아닷컴 전 대표와 성선종 하나로드림 사업본부장을 각각 신사업단 고문과 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인터넷 사업 전문가 충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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