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범수)은 올여름을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지난 2년 여간 준비해 MMORPG ‘R2(Reign of Revolution)’이 드디어 8월 초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여러 기사단 세력들이 가상 지역 ‘콜포드’ 섬의 천하통일을 목표로 벌이는 치열한 전투를 그린 이 작품은 지난 1,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공성전의 참맛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치뤄진 클베를 통해 선보였던 공성전의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신규 콘텐츠를 공개,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번 오픈베타에서 무엇보다도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내용은 신규 던전의 추가다. 새롭게 추가되는 ‘왕의 무덤’, ‘언데드 던전’에서는 아이템 드롭률, 몬스터 능력치 등을 조정해 게이머들이 필드에서보다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솔로잉 유저들을 위한 몬스터 및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져서 길드에 아직 가입을 하지 않은 게이머들의 활발한 전투를 이끌어내 게임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 여자 레인저, 여자 나이트 및 남자 엘프가 추가되고, 각종 검, 갑옷 등의 아이템에 인챈트 기능을 강화해 게이머들이 더욱 강력한 아이템 활용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클래스별 남녀 캐릭터를 추가, 기존에 있던 레인저와 나이트, 엘프에 각각 남녀 성별이 더해져 게이머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세련된 그래픽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길드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길드 스킬 트리는 기본적으로 개발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개발에 들어가는 조건을 대폭 하향조정하고, 특히 액티브 스킬이 추가돼 게이머의 스킬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렇게 길드를 중심으로 개발, 이용되는 이러한 스킬들은 공성전이나 스팟전, 그리고 길드간의 전쟁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며, 앞으로 진행될 길드전이 기존의 1차,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와는 다른, 새로운 공격 양상을 형성해 진정한 공성전의 묘미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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