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어닥친 태풍과 관련해 유출된 엡손의 일부 잉크 카트리지가 국내에 유통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엡손코리아(대표 히라이데 슌지)는 3일 태풍 에위니아로 엡손 잉크 카트리지를 수송하던 컨테이너 선박이 피해를 받으면서 일부 제품이 유실됐고 이 중 일부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엡손 측은 본사에 확인 결과 해경에서 보관 중인 표류 컨테이너는 유실된 총 5개 가운데 1개이며 4개는 행방 불명 상태라며 일부 제품이 여수 앞바다 나로도 근해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엡손코리아는 해당 잉크 카트리지를 발견하거나 습득해 반환하면 사례할 예정이다. 또 이를 무단으로 유통하는 개인이나 사업자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키로 했다.
회사 측은 유실된 잉크 카트리지는 제조 공정을 완료하기 위한 반제품 형태로, 정품 인증 홀로그램 마크가 없으며 품질 검사를 끝내지 않아 자칫 프린터와 호환하지 않거나 프린터 하드웨어 자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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