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방법으로 보안성을 크게 높인 USB 저장장치가 선보였다.
엔트랙커(대표 임종규)는 업계 처음으로 7중 보안을 적용한 USB 메모리 ‘엔트랙커 USB·사진’를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 영역 단에서 자동 잠금 처리돼 자료 유출을 방지하고 중요 데이터가 있는 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해 분실했어도 안전하게 자료를 보호받을 수 있다. 원격 제어를 통해 USB 메모리 복구·파일 삭제·암호화가 가능하며 분실 땐 USB 메모리가 자동으로 잠겨 사용이 불가능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자료를 볼 수 있어 정보 유출의 위험을 원천방지한다.
이 회사 임종규 사장은 “USB 이동저장장치는 사용이 편리하지만 별다른 보안장치가 없어 분실하면 정보 유출 우려가 높다”며 “지난 3월 개인용에 이어 이번에 엔터프라이즈용 엔트랙커 USB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엔트랙커는 군부대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 올해만 10만개 이상을 판매해 3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영어·일본어 버전 개발을 마쳐 조만간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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