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지난 24일 개시한 TV포털 서비스가 주가에 별 영향을 미치지못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31일 종가는 5150원으로 보합에 머물며 서비스 시작 전인 21일 5100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TV포털은 IPTV 전단계로 평가받는 최첨단 고선명 콘텐츠 서비스로 초고속인터넷망과 IP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영화·드라마·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나로텔레콤이 TV포털서비스로 중기 매출 증대 및 마케팅비용 축소가 가능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가입자의 평균 월사용료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와 상품결합(할인요금 적용)으로 초고속인터넷의 해지율 감소에 따른 마케팅비용 축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부정적 시각도 있다. 일부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없고 뉴스·스포츠 콘텐츠에 취약한 등 단점이 있는데다 KT가 IPTV를 출시하게 되면 매출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TV포털 서비스만으로 파급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아직 TV포털이 시작 단계이므로 향후 사업 전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KT·파워콤과의 경쟁 심화 여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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