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위의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가 올 1분기(4∼6월) 실적 악화에 허덕인 반면 2위업체인 KDDI는 두자릿 수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2727억엔의 영업이익을 거둬 부진을 보였지만 KDDI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한 1296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도코모의 매출은 1조2186억엔으로 비록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올 가을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객 확보를 위한 가격 인하와 판매 경비 증가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21.3% 감소한 1635억엔에 그쳤다.
특히 도코모는 1계약당 월간 수입(ARPU)이 1분기 6810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엔이나 떨어졌다.
반먼 KDDI는 3세대(G) 서비스인 ‘au’의 호조로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에 따른 고객 이탈을 견뎌냈다. 이 기간 매출은 7984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났고 순이익도 779억엔으로 39.1% 급증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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