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 ‘리니지’가 책임진다. 한국 온라인게임을 대표하는 ‘리니지’가 올 여름 비상을 꿈꾸며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다. 10년이 지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리니지’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뛰어난 게임성과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엔씨소프트는 올 여름 사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유저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내놓은 야심찬 프로젝트는 ‘리니지’ 더 크로스 랭커 다섯번째 에피소드인 ‘라스타바드-혼돈의 탑’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엔씨소프트는 메인 콘텐츠 이외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 변화는 클래스의 스킬 추가, 사냥터의 변화, 기존 지역에 대한 리밸런싱 등이 포함돼 있다.
‘리니지’에서 가장 전통 있는 캐릭터를 꼽으라고 하면 역시 기사다. 이번 에피소드5에서는 기사에게 두 가지의 스킬이 추가돼 더 강력해졌다. ‘리덕션아머’와 ‘바운스 어택’이 그것. 50레벨에 배울 수 있는 ‘리덕션 아머’는 근거리원거리마법 데미지를 감소시켜준다. 또, 60레벨에 배울 수 있는 ‘바운스 어택’은 지속 시간동안 자신을 근접 공격하는 캐릭터의 무기를 확률적으로 손상시키는 기술이다.
에피소드5에서는 이와함께 많은 변신 몬스터 리스트와 소환수 종류를 추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 변신 몬스터 추가 외에도 기존 변신 몬스터의 경우 공격 속도와 마법 시전 속도 등에 대한 상하향 조정이 있었고, 신규 소환 몬스터의 경우 단순히 레벨업을 하면 소환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 아닌, 카리스마(Cha) 수치가 별도로 필요하게 한 점 등이 새로운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영지의 추가와 몬스터 등장만이 주를 이루던 기존과 달리, 각 지역마다의 특별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해적섬의 카밀라의 영혼 퀘스트는 해적섬 그리고 드레이크 두 단어의 연관성을 알도록 한다. 유저가 이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서 해적섬과 그 섬에 존재했던 드레이크라는 해적왕과 그리고 왜 그가 보물만을 남기고 사라져야만 했는가를 충분히 알 수 있게 된다. 유저 스스로가 알아가는 비밀이 많고 고민해서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 주어진 에피소드5 ‘라스타바드 - 혼돈의 탑’은 그래서 더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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