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더게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7월 출품작에 온라인게임 1편과 모바일게임 2편 등 총 3편이 응모했다.
이번달 PC·온라인·비디오 게임 부문에 엑스포테이토의 ‘컴온베이비’ 1편이 신청했지만 단독 출품이어서 다음달로 이월심사하게 됐다.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 부문에는 마나스톤의 ‘타워오브바벨3’와 이쓰리넷의 ‘메르헨전기’ 등 2편이 응모,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됐다. 이번 출품작은 2개에 불과하지만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회사에서 개발한 것들이어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전망이다. 이들 작품은 각각 독특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그래픽을 앞세우고 있다.
기능성 게임부문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응모작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타워오브바벨3 : 마나스톤(대표 김인철)이 개발한 액션RPG ‘타워오브바벨3’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타워오브바벨’, ‘테일즈오브바벨’를 잇는 ‘바벨’ 시리즈의 3탄이다. 그 동안 모바일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방대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이 특징. 세상을 구원할 절대적 존재를 만나기 위해 도달한 바벨탑 안에서의 모험을 그린 게임으로 70여 개의 아이템과 50여 개의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감각적인 쿼터뷰 방식으로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보여주는 탑뷰 형식을 탈피하였으며, 대적하게 되는 몬스터는 각각의 A.I를 지니고 있어 전략적인 전투방식도 필요하다. 도움주기, 탐정추리하기, 사랑만들기 등의 특이한 퀘스트와 총 12층에 걸친 방대한 랜덤맵, 전투장면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그래픽과 실제 전투에서도 적용되는 일러스트 원화는 ‘타워오브바벨3’만이 갖는 특징이다.
(문의) 02-2192-3904
▲메르헨전기 :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이 개발한 MMORPG ‘메르헨전기’는 병을 치료하고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하는 단합의 상징인 신수를 둘러싼 아란두 궁과 루시퍼왕과의 한판 대결을 그리고 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퀘스트는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다. 게이머는 아란두의 용병이 돼 루시퍼왕이 빼앗아간 신수를 찾아오면 된다.
‘메르헨전기’에는 60여개의 퀘스트가 존재한다. 유저는 메인퀘스트를 제외하고 다른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자유도가 높다는 얘기다. 공간에 있어서도 확장성을 키웠다. 지상과 던전은 물론 수중까지도 여행을 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수중전투는 ‘호흡’개념을 둬 신선한 재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등장하는 스킬은 기본 4가지와 특징적인 스킬 1가지다. 4가지 스킬은 레벨업시 얻는 스킬포인트로 올릴 수 있다. 특징적인 스킬은 웬디(Wendy)스킬로 전체 일곱 보스 몬스터를 죽일때 마다 1포인트씩 총 7포인트를 얻는다.
(문의)02-565-1800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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