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은 전자재료 부문 2분기 매출이 반도체 소재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69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반적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컬러레지스트와 PDP 페이스트, 도광판 등을 주력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49억원을 기록,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반도체회로보호재(EMC)와 CMP슬러리 등 반도체 소재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도광판·확산판은 경쟁 격화로 매출이 정체했으며 2차전지 전해액과 전자파차폐재(EMS)도 전방 업계 불황으로 부진했다.
제일모직은 하반기 전자재료 부문에서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한 신규 반도체 소재 제품을 신규 출시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및 필름 관련 신소재 사업을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일모직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897억원과 5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9%, 38.3%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이 34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고 패션도 고가 브랜드 선전에 따라 7.7% 늘어난 27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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