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온라인 영화 전송 등의 확대로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미국 대형 영화사들이 3차원(3D) 영상 상영관을 크게 늘리면서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유혹하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등 대형 영화사들이 ‘슈퍼맨 리턴스’, ‘몬스터하우스’, ‘오픈시즌’ 등 신작의 3D 상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영상을 간편하게 3D로 전환시키는 디지털 영사기가 보급되면서 기존 액션물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3D 영상 전환을 시도하는 영화사도 늘고 있는 추세다.
3D 영상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슈퍼맨 시리즈 ‘슈퍼맨 리턴스’는 1주 만에 1억8000만 달러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워너브러더스와 영화관 체인업체인 아이맥스는 약 2시간 30분의 슈퍼맨 리턴스 상영 시간 중 20분간을 3D 영상으로 변환해 상영 중이다. 할리우드영화 실사판 중 3D 상영은 이번이 처음인데 개봉 1주일 만에 6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는 몬스터하우스와 내달 공개 예정인 오픈시즌을 3D로 동시 상영할 예정이며 월트디즈니는 지난 해 가을 애니메이션영화 ‘치킨리틀’을 전미 85개 상영관에서 3D 상영한데 이어 내년 봄 개봉하는 ‘루이스와 미래’ 등도 3D 상영할 계획이다.
현재 미 영화관의 관람객 수는 지난 2002년 15억7800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지난 해는 2002년 대비 12% 감소한 13억8100만명에 그쳤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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