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시큐브레인 최대 주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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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왼쪽)과 이병철 시큐브레인 사장이 26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hnlab.com)가 서버 보안 전문회사인 시큐브레인(대표 이병철)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서버 보안 사업에 뛰어들었다.

안철수연구소는 26일 시큐브레인의 유상증자에 참여,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시큐브레인의 현 이병철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시큐브레인을 차세대 서버보안 분야 등에 대한 연구개발전문회사로 특화,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첨단 서버보안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큐브레인은 지난 2001년 설립돼 ‘하이자드(Hizard)’ 브랜드로 서버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안철수연구소는 시큐브레인을 통해 기존 ‘하이자드’ 서버보안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겨냥한 응용 솔루션 개발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시큐브레인의 우수한 서버보안 기술력과 안철수연구소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 및 보안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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