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의 곰플레이어가 출시 3년 6개월만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미디어플레이어를 처음으로 제쳤다.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자사의 멀티미디어 플랫폼 곰플에이어의 순방문자수가 MS의 윈도미디어플레이어를 앞지르고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부문 점유율 1위를 처음으로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 사이트 조사 전문업체 코리안클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곰플레이어의 7월 셋째주 순방문자수는 660만명으로 590만명의 윈도미디어플레이어보다 약 70만명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점유율은 곰플레이어가 29.8%, 윈도미디어플레이어가 26.7%다.
그래텍측은 곰플레이어의 가파른 성장은 지난 3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TV 서비스 곰TV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래텍은 앞으로 곰플레이어 사용자들을 곰TV 시청자로 유입시키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기반 뉴미디어 최초로 공중파 방송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배인식 사장은 “MS를 앞질렀다는 것보다 인터넷 뉴미디어로 진화한 곰플레이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며 “이제 곰플레이어는 곰TV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이라는 메가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대명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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