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특허지원센터는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분야 선진기업의 특허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 ‘DMB 국제특허분쟁 대응전략’을 출간, 국내 DMB 제조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해 특허분쟁대응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DMB 관련 기술분야 선진기업인 일본과 유럽 기업의 특허 보유현황과 전략,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 등을 담고 있다. DMB분야의 선진기업의 특허는 개별기업이 분석하기에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정도로 방대해 핵심특허를 분류하는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국내 기업은 그동안 이들 선진기업의 특허공세에 속수무책으로 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지난 9개월에 걸쳐 특허지원센터의 DMB 특허협의체 회원사와 변리사, 특허청 등 25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이 보고서가 국내 DMB 제조업체의 특허분쟁 해결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유럽기업에 비해 일본기업이 DMB분야 기술특허 출원이 활발하고 기술 또한 원천기술에 가깝기 때문에 국내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재관 특허지원센터장은 “보고서는 DMB 주요 생산업체 10개사가 참여해 선진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여기에 최근 이 분야에서 특허활동지수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집중도가 높은 3개사, 기술개발 및 기술인용관계가 높은 5개사중 6개사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며 “특허지원센터는 해외 기업의 특허기술을 회피 또는 우회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업계간 정보교환을 통한 공동개발 및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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