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분류되는 NHN의 야심작 ‘R2’와 액토즈소프트의 ‘서기 2030년 어니스와 프리키(이하 어프)’가 이달말 잇따라 출격한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최웅)는 이달 20일 ‘어프’의 오픈베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14일부터 프리오픈베타를 통해 오픈 준비를 마쳤다. 이세민 액토즈 실장은 “‘어프’는 SF코믹어드벤쳐라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인만큼 독특하고 엽기발랄한 개성을 확실히 어필할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클로즈베타에서 만만찮은 반응을 모았던 ‘R2’는 이보다 늦은 28일 프리오픈에 들어간다. 대규모 공성전에 초점을 맞춘 게임답게 전투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NHN게임스 김대일PD는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직후 진행될 오픈베타를 통해 본격적인 공성전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와 NHN이 ‘어프’ ‘R2’ 두 야심작으로 어떤 결과를 낼 지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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