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상하이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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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산업 진대오 사장<왼쪽>이 왕루어리우 티엔야오스이예 유한공사 이사장과 상하이 테크노마트 건립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복합전자유통센터 ‘테크노마트’가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다.

 프라임산업(대표 진대오)은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상하이 티엔야오스이예 유한공사와 테크노마트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테크노마트는 복합전자유통단지로 상하이 중심지역인 쉬후이취 쭝샨난 2루의 지하철 1호선역 부근 1만3000여평 부지에 연면적 4만5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상하이 테크노마트에는 전자상가, 멀티플렉스, 오피스, 호텔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프라임산업과 함께 테크노마트 건립을 추진하는 티엔야오스이예 유한공사는 상하이시 화징 정부가 설립한 유통전문 기업으로 화징 정부는 토지 제공 및 행정절차를, 프라임은 설계·시공·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두 회사는 조만간 합자회사를 설립한 뒤 2007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진대오 사장은 “테크노마트가 복합 테마 유통단지의 첫 해외진출 사례인 만큼 한국 가전·정보통신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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