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의 미주지역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민선 4기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박광태 시장과 김태일 한국광기술원장 등 광주시 투자유치단이 19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뉴욕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투자유치단은 광주첨단산업단지에 조성중인 발광다이오드(LED) 밸리의 투자유치를 위해 시카고 소재 LED 제조회사인 웨스팅하우스 LED라이팅 시스템즈를 방문, 투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뉴욕에서는 LED 등 광소자 제작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기(MOCVD) 등 반도체 공정 및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비코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뉴욕과 시카고에서 각각 광산업과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어 해외 바이어에 광주지역의 투자환경과 비전을 적극 설명, 투자를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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