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82(대표 윤상조 http://www.planet82.co.kr)는 컬러 싱글 캐리어 모듈레이션 포토 디렉터(SMPD) 나노이미지센서와 CCTV 같은 감시시스템에 적용가능한 나노이미지센서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래닛82와 전자부품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컬러 나노이미지 센서는 지난 해 개발한 나노이미지센서를 컬러까지 표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인간의 눈으로도 물체를 식별하기 힘든 0.1룩스 이하의 초저도에서도 플래시없이 초당 30프레임 이상의 고화질 컬러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 조도 아래에서는 초당 100프레임 이상의 고속촬영이 가능해 끊김 없는 부드러운 동영상도 보일 수 있다.
플래닛82는 이 제품과 함께, 지난 해 개발한 나노이미지 센서도 양산할 수 있도록 감시시스템용 모델 개발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나노이미지 센서를 감시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을 CCTV 등 감시시스템에 장착할 경우 지하주차장과 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카메라가 사물의 움직임을 선명히 잡아낼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제품이 감시시스템 뿐 아니라 산업용 장비는 자동차, 국방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래닛82 관계자는 “이들 제품 개발은 향후 메가픽셀 급 고화질 나노 컬러 이미지센서를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각 분야별 고객사에 대한 개별 제품시연 방식으로 계약을 추진할 것이며, 이로써 올 하반기에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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