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풀이 홈네트워킹 세탁기 진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정용품 제조사 월풀이 지난 화요일 스마트 세탁기·건조기를 미국 애틀랜타 지역의 세 가정에서 시험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풀은 이들 가정에서 세탁기를 가동하면서 다른 방에서 TV·컴퓨터·휴대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세탁상태를 알려주고 다음과정도 지시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세탁기’ 테스트에 성공했다.
월풀은 마이크로소프트(MS)·휴렛팩커드·파나소닉의 3개 IT업체, 가정용품 제조업체 P&G, 무선통신사 싱귤러 와이어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애틀랜타 월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세탁 시간(Laundary Time)’이라는 이름의 시험 프로젝트 시연회에서 월풀 세탁기는 세탁 종료 시간, 건조기 전원 등에 대한 메시지를 각각 다른 방에 있는 TV 화면과 휴대전화로 전송했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서 빨래를 건조시키는 등 다른 세탁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
월풀은 스마트 세탁기 시험 가동 목적이 △최신 기술 적용을 통한 가사노동 어려움 감소 △가전기기 개발에 대한 사용자 행태정보 적용에 있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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